행궁동 맛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버건디'

행궁동 맛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버건디'
데이트, 소개팅 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행궁동으로 데이트 나왔습니다 ㅎㅎ

몇 개월 사이에 새로 오픈한 곳이 꽤 있네요?!

행궁동 맛집은 워낙 많이 있어서~~

어디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인테리어가 너무 핫한 곳을 발견!!

'버건디' 너로 정했다!! ㅎㅎ

 

외관에서는 입구가 어디지?? 하고 어리둥절 하실 수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셔서 초록색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는 메인조명없이 모두 간접조명으로 어두운 편이에요!

인테리어가 유럽갬성으로 조명, 소품, 식기 하나하나 신경쓰신게 보이더라구요!! 

정말 안 예쁜게 하나도 없어요!! 다 갖고싶어~~~

테이블, 의자도 모두 원목!!

 

 

메뉴판이 꼼꼼한 설명으로 친절히 안내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처음 방문한 곳이니, 대표 메뉴로 주문해 봅니다!!

 

게살로제파스타(17,500원)

감자크림뇨끼(18,500원)

 

물병뚜껑보세요..

너무 센스있지 않아요??!! 너무 귀여워❤️❤️❤️

커트러리도 묵직한 느낌이 무거워서 쓰기 불편할 것 같았는데 전혀~~ 더 편했어요!

유리컵도 모던하우스에서 진짜 갖고싶었던 찜콩한 물건이었는데.. 버건디에 딱! 있더라구요 ㅎㅎ

완전 취저....💕💕💕

행궁동 맛집 다운 완벽한 인테리어!! 홀딱 반함..😍😍

 

 

기본 세팅으로 웰컴티와 신전빵, 피클이 나옵니다!

웰컴티잔도 진짜 너무 이뻤어요..

여기에 소주 먹으면 몇병이고 쭉쭉 들어갈 것 같은 너낌..(소주는 입에도 못댐..ㅋㅋ)

웰컴티는 석류청으로 색이 너무 이쁘고 분위기 한스픈 얹는데 일조를 하더라구요 ㅎㅎ

가볍게 한잔 들이키고 식전빵에 딸기잼을 야무지게 발라 먹습니다!!

따뜻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

피클도 적당히 아삭한 식감, 

중간중간 느끼함을 잡아주니 좋더라구요!!

 

 

행궁동 맛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버건디'
게살로제파스타 & 감자크림뇨끼 리뷰!!

뇨키

뇨키는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한 요리로 이탈리아의 덤플링 (주로 곡물의 가루로 만든 반죽을 다양한 형태의 작은 덩어리로 빚어 익힌 음식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확한 기원과 유래는 알 수 없으나 고대 로마시대부터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뇨키는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만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취향에 따라 시금치, 호박, 리코타 치즈, 밤 가루, 빵 가루 등을 반죽에 섞기도 하며, 모양과 곁들이는 소스 또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뇨키는 감자, 밀가루, 물 등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가난한 이들의 먹거리였으나, 오늘날에는 재료와 소스가 풍부해지면서 미식가들도 즐겨 찾는 요리가 되었다.

간단한 식사로 먹거나 메인 요리와 함께 먹으며 수프, 스튜에 넣어 먹기도 한다. 이탈리아 정찬에서는 보통 고스요리의 첫 번재 요리로 나온다.

 

 

감자크림뇨키(18,500원)

 

교키는 처음 접해보는 음식이었어요!

듣기만 했지 뇨키?? 그게 대체 뭐야?? 하고 엄청 궁금했었는데

버건디에 메뉴가 있길래 바로 주문!! ㅎㅎ

 

감자뇨키는 감자 맛보다는 밀가루? 같은 쪽득한 식감이 강했어요 

뇨키의 식감이 원래 이런 건가요??!! 저 처음 먹어봐서 잘 몰라요..ㅠㅠㅋㅋ

소스는 되게 깊은 맛이었고 새송이 수프 같은 맛이었어요 !! 고소하고 깊은 맛 

그리고 트러플향이 은은하게 나더라구요

 

처음에는 와~~ 이런게 뇨키구나~~

맛있게 반정도 먹었는데.. 

으아~~~ 느끼해~~~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느끼해서 피클로도 감당이 안돼더라구요..

물도 엄청마시고 ㅋㅋㅋ

소스가 느끼했던 걸까요..?? 

제 입맛엔 안 맞았던 걸까요..??

힝..ㅠㅠ

 

뇨키는 과거에 못 사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엇다는데 

지금은 손이 많이가는 요리라 그런건지 가격이 싸진 않네요 ㅎㅎ

 

 

로제소스

우유, 크림, 토마토소스 등을 섞어 만든 소스

 

 

게살로제파스타(17,500원)

 

꾸덕꾸덕한 로제소스와 게살이 듬뿍 담겨있던 게살로제파스타!

면도 적당히 잘 익어서 식감도 좋았고, 

파스타에서도 트러플향이 은은히 낫습니다!

 

이게 처음 먹을 때는 와~ 맛있다~ 이랬는데

뇨키도 약간 느끼함이 있어서 그런지 두 개의 조합은 좀 아니었어요..ㅠㅠ

정말 피클과 물을 부르는 느끼함..

둘 다 꾸덕꾸덕한 소스이고 트러플 향 때문인지 느끼함이 배로 다가오더라구요..

제 입맛을 사로 잡진 못했네요..엉엉 

 

 

 

행궁동 맛집 분위기좋은 레스토랑 '버건디'
개인적인 총평!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고 데이트 장소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소개팅장소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어둡고 은은한 조명이 이뻐보이는거 아시죠.??!!☺️🌹

 

행궁동 맛집에서 감자크림뇨키를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같이 주문하는 요리로는 크림류보다는 담백한 요리와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게살로제파스타도 스테이크나 샐러드와의 조합으로 담백하고 상큼한 요리와 함께 즐겨주세요!

 

내돈내먹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