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오마카세 맛있게 먹는 법

양식 오마카세 맛있게 즐기는 법 
페어링과 함께하는 양식 오마카세

오마카세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

 

'남에게 모두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

외식업계에서는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맡기면 요리사가 그때그때 엄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가리킨다.

일본의 스시 식당에서 '셰프의 추천 메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는 한우, 양식, 커피 등 다양한 외식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식당에서는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한 음식을 내놓는다. 오마카세는 브랜드나 간판보다 요리사의 명성을 신뢰하고, 신선한 식재료와 새로운 경험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술과 음식의 페어링

술과 음식의 페어링이란 서로 조화롭게 짝을 짓는 행위이다. 

경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유연성이 있는 작업으로, 정답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술과 음식의 짝 찾기는 인간의 만남처럼 미묘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마리아주의 원리는 경험의 힘을 필요로 한다.

경험을 통해 술과 음식을 적절히 짝지어 맛을 극대화시키고 조화로운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우리는 술을 더 즐겁게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안녕하세요!

요즘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듣기만했지 오마카세는 처음이거든요ㅎㅎ

 

장장 두 시간 동안의 식사가 너무 편안했고 맛있었던 

그리고 오마카세를 제대로 즐기려면 페어링이 중요하구나 느꼈던 

첫 오마카세 맛집 수원 성대 율전동 에스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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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대 율전동 오마카세 맛집 에스쿱은 

 

성대 1번 출구 방향

출구를 나와서 좌측 LG유플러스 방향으로 신호등을 건넌 후 100m 정도 직진합ㄴ디ㅏ.

좌측으로 보이는 내리막을 내려가서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직진하면 카페 마리가 보입니다.

이 카페를 5m 정도 지나 옆 건물이 에스쿱이니다.

 

성대 4번 출구, 성대 환승공영주차장 이용시

대연 유치원 방향으로 100m 정도 직진 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50m 직진합니다.

그리고 다시 나오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50m 직진하면 에스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에스쿱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린그린한 양식 오마카세 에스쿱으로 들어가 볼게요~~ㅎㅎ

매장 외부,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바닥타일도 너무 이뻐요!!

 

양식 오마카세 에스쿱은

저녁 7시에 손님들이 모이면 다 같이 식사하는 방식입니다.

사장님께서 메뉴가 나올 때마다 설명해 주시고 중간중간 대화도 나누며 식사하는 스타일인데

오마카세가 처음이라 익숙치 않은 식사 방식에 처음에는 어색하고 잘 못따라 갔지만 

나중엔 즐기게 되더라고요 ㅎㅎ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니

앞에 편지가 놓여있습니다.

 

양식 오마카세 에스쿱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오늘 나올 메뉴들이 사장님의 스토리와 함께 설명되어 있었어요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참 좋았답니다☺️☺️

 

 

양식 오마카세 맛있게 즐기는 법
음식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주류 페어링은 필수!!

오마카세를 두배로 즐기기 위해선 

주류 페어링이 꼭 필요합니다!

음식의 맛과 풍미를 배로 살려주는 것이!! 

오마카세를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ㅋㅋㅋ

 

 

설레는 마음으로 식사를 기다려봅니다..❣️

 

 

 

양식 오마카세 맛있게 즐기는 법
편안한 분위기속에서의 맛있는 오마카세 스토리

식사 전 웰컴 티로 칵테일이 나왔습니다.

식전 주는 니모메와 스페인 맥주 담레몬에 넣어서 마시는 칵테일로 

다 같이 잔을 퐁당 빠트려서 원샷하고 식사를 시작했어요ㅎㅎ

 

 

크래커 위에 바질페스토와 체리를 올려주신 카나페로 입가심~~

바질페스토와 체리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어요!

 

 

첫 메뉴로 아스파라거스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홍콩의 대표적인 아침식사인 콘지는

아스파라거스와 로즈마리를 넣어 만든 크림 리조또와 식용꽃, 제철 초당 옥수수가 올라가 있습니다.

 

 

초당옥수수의 달달함과 크림리조또의 담백함이 궁합이 좋았고

처음 먹어보는 식용꽃도 새로웠어요

아스파라거스의 식감도 너무 좋았습니다

 

 

두 번째 메뉴, 두 가지 종류의 브루스케타가 나왔습니다

 

먼저, 절인 토마토를 얹은 브루스케타

바게트 빵 같은 것 위에 올라가있었고 특별한게 없어 보이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양파 피클, 튜나소스 위에 소의 설도부위를 얇게 저며 올린 브루스케타!

고기가 부드럽고 양파와 소스의 조합도 너무 좋았어요!!

 

 

 

세 번째, 초이삼입니다!

 

한국말로 공심채,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린다고

블랙빈 소스로 볶은 공심채, 세상에서 가장 작은 파스타 쿠스쿠스, 구운 관자가 함께 나옵니다.

 

 

초이삼에는 같이 어울리는 와인을 페어링해 주셨습니다

와인 한 잔에 관자의 풍미가 더욱 올라오는 것이 안주로 그만이네요.

 

관자 위에 공심채, 쿠스쿠스를 같이 올려서 한입에 쏘옥~~

깔끔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네 번째, 아마트리치아나

토마토소스에 계란면을 넣고 그 위에 치즈와 구운 초리조가 올려져 있습니다

 

 

 

귀여운 박스에 담아 나온 아마트리치아나!

뭔가 선물 받는 느낌으로 먹기 전부터 상자를 여는 그 순간이 설레이네요..💕

 

 

소스는 우리가 평소에도 자주 먹는 토마토소스 맛에 상상이 가는 맛입니다

근데! 특별한건 면이에요

면이 식감이 정말 독특했어요!

뚝뚝 끊기는 면발인데 되게 매력 있고 중요한건 맛있었다는거~~ ㅎㅎ

 

 

 

다섯번째, 라비올리입니다!

 

홍콩의 대표 메뉴 딤섬

라비올리는 중국의 딤섬, 샤오롱바오에서 착안해 재해석하셨다고,

안에 육즙이 가득하며 주키니호박, 당근, 샐러리, 조개를 넣어 만든 국물을 같이 담아주셨습니다

 

 

 

 

 

라비올리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제주도산 약주 니모메를 같이 페어링해 주셨습니다

제주 쌀로 만들고 귤피의 향이 나는 게 특징인 니모메였어요!

 

 

 

조개가 정말 실하고 딤섬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리가토니는 수원 양식 오마카세 맛집 에스쿱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원통형 파스타면인 리가토니 안에 라구소스가 채워져있어요

위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올려져 있습니다

 

 

소스는 두 가지를 주셨고

베샤멜 크림소스와 마라 크림 소스예요

주황색이 마라크림소스!

개인적으로 하얀색인 베샤멜 크림소스를 찍어 먹는게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라구의 맛을 복분자의 단맛으로 중화시켜주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리가토니에 복분자는 페어링해 주셨습니다!

 

 

 

 

정산소종이라는 홍차를 클랜저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대표적인 홍차의 종류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다섯 가지 음식이 다 조금씩 나와서 이거 배부르겠어? 했는데..

웬걸.. 배가 진짜 터질것 같더라고요 ㅋㅋ

 

중간에 홍차로 입가심해주니

속이 깔끔해지는 게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겠더라고요 ㅎㅎ

 

 

셰프님들의 정성스런 손맛을 느낄 수 있었던 소볼살!!

 

여섯 번째 메뉴 소볼살 입니다!!

 

4시간 이상 저온 조리하여 부드럽게 조리한 소볼살을 홍콩의 바오에 감싸 만든 요리이고,

안에는 수제 할라피뇨 피클을 넣어 맛의 밸런스를 맞춘 메뉴입니다

 

 

 

 

 

소볼살은 정말 너무나 부드럽고 겉에 감싼 건 또띠아 같은 느낌으로 쫄깃햇어요

맛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넣으셨다는 할라피뇨 피클도 아삭한게 너무 맛있고 

느끼함을 잡아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곱 번째, 곰새우!!

홍콩의 쏸룽장이라는 메뉴에서 착안해 재해석한 메뉴입니다

새우의 껍질은 바삭하게 튀기고 새우살은 마늘버터에 구워냈습니다

새우머리, 내장을 우려낸 비스큐소스를 활용한 리조또와 마늘 튀김도 함께 올려져 있습니다

 

새우를 통으로 다 튀겨냈고 얼마나 잘 튀겨졌는지 너무 부드럽고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셰프님께서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새우 껍질 안에 리조또와 새우살을 올려서 한입에 넣으라고 하시더군요!

 

바삭한 튀김과 고소한 리조또, 통통한 새우살이 한입에 들어가니

입안을 꽉 채운 풍부함이 정말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식사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봅니다ㅎㅎ

 

홍콩의 대표적인 디저트 판켁이 나왔습니다

얇게 구운 펜케익 시트 안에 생크림과 제철 과일인 자두가 들어있습니다

 

자두는 숙성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너무나 달콤했고, 거기다 달콤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생크림까지 들어있어 부드럽고 달콤하고 상큼하기까지 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얹어 색다른 맛의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주 풍부한 맛의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아주 풍족히 올려주셨습니다!! ㅎㅎ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마스카포네 치즈를 이용하여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는데

정말 달달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 위에 엑스트라 버진 오일.. 정말 독특한 맛이었고 너무 잘 어울리는 맛에 두 번 놀랐습니다

 

요 디저트를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다가

투게더 아이스크림에 참기름을 뿌려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ㅋㅋ

투게더에 참기름??!! 으악 ㅋㅋㅋㅋㅋ

뭔가 상상이 되는 맛이면서도 상상이 안가는 맛 ㅋㅋㅋㅋ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ㅋㅋ

 

 

 

 

 

디저트까지 아주 맛있게

10코스의 식사를 기분좋게 마쳤습니다!

 

수원에서는 아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마카세경험에 

너무나 새로웠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경험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고,

오마카세의 매력에 빠지게되어 큰일입니다..

열심히 돈벌자 ㅋㅋㅋㅋ

 

수원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수원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려볼 만한

수원 양식 오마카세 맛집 에스쿱을 꼭 추천드리고싶습니다!!

그러다 양식 오마카세의 매력에 빠지실 수도 있고요 ㅋㅋ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445번길 37

전화번호 0507-1480-3239

영업시간 19: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성대 환승공영주차장 이용